서론
스타벅스 신상메뉴는 항상 세간의 관심이죠. 신상메뉴의 반응은 메뉴마다 다르고 출시 시기에 따라서 인가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호불호가 있는게 사실이죠. 오늘은 집근처 스타벅스 리저브에 들러서 산책겸최근에 신상메뉴로 출신된 메뉴들이 있길래 맛을 봤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함에 쿠폰이 많이 남아서 소진할 겸 도전을 해봤습니다. 두둥 드디어 저 영롱한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별이 그려져있고 R 자가 써져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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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리저브메장 |
1.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스타벅스의 가을 대표 음료로 재출시될 때마다 인기를 얻으면서 역대급 판매속도를 자랑하는 라떼라고 합니다. 아인슈페너의 일종으로 크림치즈 풍미의 쫀쫀한 거품과 달콤한 카라멜 파우더가 매력적이죠. 한모금 마시면 진한 달콤함과 커피의 쌉싸름함, 블랙 베리의 향인지 모르겠지만 기분좋은 베리향기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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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컵안쪽에 둘러진 저 까만건 초코일까요? 출시 7일만에 120만잔이 팔리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 처음 마실때는 아직 얼음이 녹지않아 시원하지 않아서 뭐지? 했는데 조금 두었다가 저어서 마시니 그 쌉싸름함과 기분좋은 향기가 참 좋네요. 달달함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센스의 라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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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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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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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2.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글레이즈드의 색다른 변신이라고 하네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의 특별한 만남이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말차를 좋아하지는 않아요. 녹차는 좋아하는데, 말차를 마시면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거슬려서요. 그런데 이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그런 냄새가 안나고 향긋하면서도 피니시가 깔끔하더라구요. 진하면서도 끌리는 맛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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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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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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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저 아래 깔린 말차의 향연 보이시나요? 말차 글레이즈드티라떼는 논커피 버전으로 출시되어서 젊은 세대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일반적인 말차 라떼와 달리 글레이즈드 폼이 올라가 부드럽고 쫀득한 질감을 줘요. 거기다 위에 깔린 흑당의 달콤한 풍미가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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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서두에도 말씀드렸듯, 개인적으로 말차의 비릿한 향을 좋아하지 않는데,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에서는 그런향이 강하지 않고 흑당의 달콤함과 말차의 깔끔한 입안 정리가 돋보여서 기분 좋았습니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출시된 이후 약 30만잔이 판매되면서 초반에 인기몰이를 했다고 합니다.
결론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쫀득한 폼과 흑당의 향과 달콤함, 말차의 쌉싸름함을 함께 즐길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역시 시즌마다 출시되는 이유가 맛을 보니 명확하게 알 수 있더라구요. 아인슈페너풍의 달콤하면서도 커피의 향이 살아있는 맛있는 라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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