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일본여행 하실 때 멀리서 우연히 초록색 간판이 보이는 로손스토어 100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셔야 합니다. 일본의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이 운영하는 로손 스토어 100 (Lawson Store 100)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상품을 100엔(세금 포함 108엔, 또는 최근의 경우 110엔 전후)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특화 형태의 편의점 매장입니다. 일반적인 편의점과 100엔 샵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알뜰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알뜰쇼핑성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존 편의점 보다 생활 밀착형 편의점이라고 볼 수 있죠. 우리나라의 롯데슈퍼 999의 초창기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로손 스토어 100 편의점
로손 편의점이 좋은 점은 여행자를 위한 매력이 넘친다는 것이죠. 로손 100은 일반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는 생활 밀착형 물건을 파는 편의점으로 일본 내에서도 정평이 나있어요. 과일, 야채, 두부 같은 식재료부터 도시락, 주먹밥, 빵 등 식사 대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으니 꼭 들러야 합니다.
압도적인 가성비와 균일가
로손 100 편의점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상품이 100엔이라는 균일가에 판매되는데요. 과자, 음료, 생필품은 물론, 신선 식품이나 반찬류까지 100엔에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상품을 얻을 수 있어요. 일반 편의점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물가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요. 실제 도시락 하나에 300엔도 안하는 구성도 있으니 가성비 맛집이라는 말이 딱 맞죠.
| 로손스토어 100편의점 |
신선 식품과 소량 포장의 천국
로손 100 편의점은 100엔 샵과 다르게 마트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어요. 신선한 채소, 과일, 계란 등 식재료를 소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장기간 여행자가 아닌 단기 여행자나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에 아주 좋아요. 사보니 물건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이 가격에 여행중에 급하게 요기할꺼리나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때 좋았습니다.
| 로손스토어 100 내부 진열대 |
소량 포장 반찬, 간편식의 제왕
밥에 얹어 먹을 수 있는 반찬류, 샐러드, 소량의 절임류 등을 100엔에 판매하여, 저렴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거나 숙소에서 나만의 식탁을 차리기 좋습니다. 또한, 24시간 영업(일부 점포 제외)을 하고 있어서 로손의 멤버십 및 결제 시스템을 이용 가능합해서 그런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팁!!
로손스토어 100편의점과 일반 로손편의점은 다릅니다. 간판에 로손스토어 100이라고 써진곳이 100엔샵 개념이고, 일반 로손편의점 간판을 보고 들어가시면 가격이 달라요. 로손스토어 100 편의점은 균일가 100엔이 많은 곳이에요. 주류와 담배는 모두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는것 잊지 마세요.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살만한 물건 (추천템)
로손 스토어 100 편의점에는 숨겨진 가성비 보석 같은 아이템들이 있는데요. 특히 만족하고 구매하는 추천템은 급하게 치솔, 면도기 같은 생필품이 똑 떨어져서 사야할때, 저 역시 여기에 낼름 달려가서 치솔과 면도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해서 하루 해결했습니다. 무거운 분위기 마트보다 가볍게 눈치 안보고 저렴한 가격에 겟하기에는 이만한 편의점이 없죠.
| 로손100 편의점 추천템 |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의점
로손 100에서는 추천템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샌드위치나 도시락의 퀄리티가 가격 대비 훌륭하고 일반적인 관광지 주변의 편의점보다 주택가나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긴 하지만 로손 100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현지 주민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기도 해요. 신선한 채소나 소량의 식재료를 구매하며 마치 일본에 사는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어요.
다만 단점은 낮은 접근성 (일부 지역)으로 일반 로손이나 세븐일레븐만큼 흔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 여행지 근처에 없다면 이용하기 어렵겠죠. 또한, 100엔이라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일부 PB 상품의 퀄리티가 일반 편의점 제품보다 아주 미묘하게 떨어지기도 하지만 뭐 100엔인데요. 잠깐 이용하는것인데 그 정도는 이해가 가능하죠.
결론
로손 스토어 100은 일본 여행 시 알뜰 쇼핑과 현지 생활 체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일본 여행에서 급하게 식사를 해결하거나 생필품, 호텔에 들어가기전에 간식꺼리를 살 경우에는 보이신다면 꼭 추천할 만한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밤에는 간판이 훤하게 눈에 잘 보이고 내부도 우리나라 편의점 처럼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물가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일본에서 로손 편의점은 돈을 킵 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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